2019년 가을/겨울 미우미우 패션쇼에서 AMO는 사진작가 샤르나 오스본(Sharna Osborne)이 촬영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들을 3D 콜라주로 탈바꿈시켜 이미지가 가진 힘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 했습니다.  샤르나 오스본의 개인 소장품에서 선별한 이미지들은 이번 미우미우 컬렉션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은밀한 시선으로 바라 본 여성에 대한 탐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포스타일 홀에 나란히 늘어선 기둥 사이로는 뒤죽박죽 섞인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형 인쇄 이미지, 짧은 동영상, 오래된 TV와 LED 스크린이 비선형의 시각적 과부하를 불러 일으킵니다.  프레임, 지지대, 구조물로 이뤄진 설치 작품은 내러티브의 혼란스러운 앙상블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홀을 장난스레 가로지르는 모델의 런웨이와 함께 이 공간 안으로 자연스럽게 뒤섞입니다.  패션쇼 런웨이 위에서는 격렬한 대화를 통해 패션과 이미지에 직면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크레딧: AMO